드디어 좋은 꿈을 꾸게 하는 <꿈꾸는 물배개>가 도착했습니다.
보내주신 베게에는 이미 적정한 양의 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너무 높지도 않고 크기나 무게도 적당합니다. 될 수 있는대로 베게는 낮게 베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물매트리스 위에 올려 두면 물베게 온도도 같이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이지슬립 공식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개발 과정에 대한 기술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다 물베개가 무겁다는 단점, 각종 온열 기기 위에서 사용할 경우 베개의 물도 같이 데워진다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베개의 아랫층에 열차단 폼을 넣고 윗층에 물과 해면체를 넣어 아래에서 올라오는 열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무게도 가벼운 물베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ㄱ걱정 걱정아쿠아 물매트리스에 꿈꾸는 베게 그리고 아쿠아 물방석까지 더하면 최상의 결합입니다.
그 동안 디스크/협착증으로 고생을 많이 해서 허리에 좋은 편안한 매트리스가 없을까 하고 두루 찾았는데 여기에 있었네요. 이 보다 더 완벽한 잠자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지슬립 개발자와 담당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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